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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의 마음, 나의 마음

검하객 2022. 8. 11. 13:10

  빌리는 진료실 벽에 기도문을 넣은 액자를 걸어두고 있었는데, 이것은 사는 데 열의가 없음에도 계속 살아가는 그 나름의 방법을 표현해주고 있었다. 벽에 걸린 기도문을 본 많은 환자가 그 기도문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것은 이런 내용이었다.

 

하느님, 저에게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차분한 마음과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언제나 그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always to tell the difference.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