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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기

검하객 2012. 12. 14. 10:40

 나는 혼자 절박하다! 언제부터인가 선거 때만 되면 1달 전부터 좌불안석이다. 폭압과 학살의 시대로 후진하는 건 내 아이들에 대한 죄악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대로 힘겹게 싸우고 있는 거다. 오늘은 주변에 제법 우군들이 보인다. 아직 마음은 놓이지 않지만 잠시 가뿐 숨을 내쉬며 논문 몇 줄을 쓸 수 있겠다. 이 또한 내가 비상식의 권위와 투쟁하는 방식이다. 선거 전날 투표독려 문자 500통 발송하기, 나에게 부과된 마지막 작전이다. 작전명 sns121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