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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도 없고, 道도 없으며, 仁義도 없다
검하객
2022. 9. 3. 12:33
신과 도와 인의라는 언어가, 이를 내세우는 내세우는 주장이, 이를 팔아먹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천지는 어질지 않으니, 만물을 그저 추구로 여길 뿐이다.
성인도 어질지 앟으니, 백성을 다만 추구로 여길 뿐이다.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도덕경 5장)
--- 자상이 말했다. "나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네. 부모가 나를 가난하게 하고 싶었겠는가? 하늘은 사사로이 덮어주지 않고, 땅도 사사로이 실어준 것이 아니니, 천지가 어찌 사사로이 나를 이토록 가난하게 한 것이겠는가!
子輿與子桑友. 而霖雨十日, 子輿曰:"子桑殆病矣!"裹飯而往食之. 至子桑之門, 則若歌若哭, 鼓琴曰:"父邪! 母邪! 天乎! 人乎!" 有不任其聲而趨舉其詩焉. 子輿入, 曰:"子之歌詩, 何故若是?" 曰:"吾思夫使我至此極者而弗得也. 父母豈欲吾貧哉? 天無私覆, 地無私載, 天地豈私貧我哉? 求其為之者而不得也! 然而至此極者, 命也夫!" (장자, 인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