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淑英, 봄은 우리 것(春天是我們的)
검하객
2022. 12. 16. 23:12
巴金은 "春"의 서문을 1938년 2월 28일에 썼다. 그는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한 淑英의 말을 인용한 뒤, 이렇게 글을 맺었다. "맞다, 봄은 분명 그들 것이다! 不错, 春天是确是他们的!" "家"가 高 씨 집안 觉新 3형제와 瑞珏, 그리고 鸣鳯 등의 이야기였음에 반해, "春"은 淑英으로부터 시작한다. 여성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나보다. 淑英은 책, 특히 서양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고씨 집 17살 소녀인데, 남 모를 깊은 고민이 있으니 바로 집안 사이에 약정된 자신의 혼인이다. 봉건 가문 속에서 淑英이 갈등 고민하면서 새 시대에 맞는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지겠지. 高淑英, 한국인 이름처럼 들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