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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모(1799~1877)의 燕行日史, 작은 역사
검하객
2022. 12. 28. 13:01
충북 청주 고령신씨(高靈申氏) 가문의 장손 신석호 씨(61) 집 소장 고문헌, 신좌모(1799~1877)가 1855년 10월부터 1856년 2월까지 청나라 사신으로 파견됐을 때 작성한 ‘연행일사(燕行日史)’ 유일본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외교문서를 기록하는 서장관(書狀官)으로 청나라에 간 그가 남긴 일지에는 청나라 문인들과 나눈 대화와 시조가 빼곡했다. 조사에 참여한 김근태 고문헌과콘텐츠연구소 대표는 “당대 조·청 문인들의 문화교류사를 보여주는 핵심 사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