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위페이(陳雨菲)와 안세영

 안세영을 좋아하니 자연 천위페이도 알게 되었다. 아시안게임 단신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인터뷰에서 천위페이는, "예전엔 안세영이 어려서 많이 이길 수 있었지만, 최근 안세영이 성장하면서 이기고 지는 일이 많아져서 더 흥미롭게 되었다. 안세영은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이후 천위페이가 안세영의 인스타그램에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대략 이런 내용이다. "수디르만컵 이후 나는 말했지, '울지 마, 넌 매우 잘하고 있어!' 아시안게임 뒤엔 네가 내게 함박웃음을 지어주었지, 넌 챔피언 자격이 있어 축하해!" "고마워요, 건강 잘 회복해서 다음에 좋은 경기 해요!" 이런 장면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아 배드민턴 선수 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