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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신의 성장통(growing pains)

검하객 2025. 4. 1. 18:18

원래 의미는 유소년기에 나타나는 근육 통증이다.
지금은 개인이나 사회가 성숙 발전하는 가운데 겪는 진통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개인의 정신 성장도 어려운 일이거늘, 한 사회 시민의식 시민정신의 성장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세상이 좋아지기 어려운 이유이다.
시민의식의 총량이 좋아져야 사회가 나아진다.
우리 사회는 심각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성장 발전 진보의 과정이라고 믿는다.
끝이나 완성은 없다.
따라서 성장통도 이걸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통증은 변화와 발전의 조건이며 동반자이다.
자조하거나 지칠 일이 아니다.
미친개 떼와 똑같이 짖고 물며 싸울 수는 없다.
민주주의를 선택한 이상 영원한 미완의 피로를 감수해야 한다.
어이없는 차이의 인정이라는  고통도 안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