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승덕, 마음이 아프다!
검하객
2014. 5. 31. 22:18
뭐 그에 대해 딱히 아는 것도 없지만, 새누리당 소속이라는 것만도 나에게는 그를 싫어하는 이유가 된다. 고승덕이 서울시 교육감에 나온다고 했을 때 하품이 나왔다. 서울법대 나온 고시 3관왕의 주인공이 교육감을 하면, 우리 교육이 잘 되나? 그리고 변호사 하다가 국회의원 한 사람이 무슨 교육감? 그는 자기 경험이 교육과 가깝다고 생각한 모양이지? 모든 게 마뜩치 않았다. 그런데 미국에 있다는 그의 딸이 페이스북에 자기 생물학적 아버지는 교육감이 되면 안 되는 긴 글을 올렸다고 한다. 몹시 마음이 쓰리다. 이유와 경위야 어쨌든 그가 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