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선수의 국대 발탁 여부를 두고 논란이 많다.여론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반응은 이것이다. "축구선수로서 너희들의 성공을 응원한다, 하지만 국대에서 보고 싶지 않다." 냉철하면서 성숙한 의견이다. 나도 이들이 성공하면 좋겠다.하지만 국가대표랍시고 수많은 관중과 시청자 앞에서, 인상쓰고 툴툴대고 비속어를 내뱉고 물건을 패대기치는 그런 무례를 보고 싶지 않다. 이들에겐 욕망을 좇고 의견을 말할 자유가 있지만, 국민을 모욕할 권리는 없다. "축구로 성공해라, 응원하다! 그래도 국대에서 보는 건 나도 싫다." 한두 경기 이기고 지는 건 하찮은 일이고, 또 얘들이 그걸 좌우하는 것도 아니다. 원칙과 비전, 공정이 무너지면 모든 게 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