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

수신혈(禭神穴)과 삼성혈(三姓穴)

검하객 2018. 4. 28. 17:46

   

後漢書 卷 115, 동이. "其國東有大穴, 號禭神, 亦以十月迎而祭之."

 

삼국사기 32, 잡지 제 1, 제사. "後漢書云, 高句麗好祠鬼神·社稷·零星, 以十月祭天大會, 名曰東盟. 其國東有大穴, 號禭神 亦以十月迎而祭之."

 

[禭神] 고구려에서 국가적으로 제사지내던 의 하나. 삼국지(三國志)30 魏書 高句麗傳에는 隧神으로 되어 있으며, 한원(翰苑)蕃夷部 高麗 延神宗禭穴之醮에서 세주에 인용된 위략(魏略)책부원귀(冊府元龜)959 外臣部 土風 高句驪에는 禭穴神’, ‘禭神穴로 표기되어 있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隧神都城의 동쪽에 있는 큰 굴인 隧穴에 있던 으로서, 매년 10월에 나라 사람들이 크게 모여 이를 맞이하여 도성의 동쪽 ()에 돌아와 제사지내고 木隧神坐에 안치한다고 하였다. 禭神이 누구인지, 1명인지 2명인지도 분명치 않지만, 이를 삼국지(三國志)에서 木隧라고도 표기하는 데 북사(北赦)木刻婦人像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도성의 동쪽 水上 즉 압록강 위에서 제사지냈다고 하므로, 이는 東明의 어머니인 河伯女일 가능성이 많다. [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4 주석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38~39.]

 

고려사 권 57, 志 卷 第 11, 地理 2, 전라도 탐라현

 

耽羅縣在全羅道南海中. 其古記云, “太初無人物, 三神人, 從地聳出其主山北麓, 有穴曰毛興, 是其地也., 長曰良乙那, 次曰高乙那, 三曰夫乙那. 三人遊獵荒僻, 皮衣肉食. 一日見紫泥封藏木函, 浮至于東海濱, 就而開之, 函內又有石函, 有一紅帶紫衣使者, 隨來. 開石函, 出現靑衣處女三, 及諸駒犢五穀種. 乃曰, ‘我是日本國使也. 吾王生此三女云, 西海中嶽, 降神子三人, 將欲開國, 而無配匹.於是, 命臣侍三女, 以來爾. 宜作配, 以成大業’. 使者忽乘雲而去. 三人, 以年次, 分娶之, 就泉甘土肥處, 射矢卜地, 良乙那所居, 曰第一都, 高乙那所居, 曰第二都, 夫乙那所居, 曰第三都. 始播五穀, 且牧駒犢, 日就富庶.至十五代孫高厚·高靑·昆弟三人, 造舟渡海, 至于耽津, 盖新羅盛時也. 于時是, 客星見于南方, 太史奏曰, 異國人來朝之象也. 遂朝新羅, 王嘉之, 稱長子曰星主以其動星象也, 二子曰王子王令淸出胯下, 愛如己子, 故名之, 季子曰都內. 邑號曰耽羅, 盖以來時, 初泊耽津故也. 各賜寶盖·衣帶而遣之. 自此, 子孫蕃盛, 敬事國家, 以高爲星主, 良爲王子, 夫爲徒上. 後又改良爲梁

 

* 원문 출처는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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