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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기 (이외수)

검하객 2012. 12. 15. 12:03

모든 후보에게 덕담을 건네더니, 이젠 대선이 지겹다고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한다. 밥상은 받아 먹고 설겆이는 하고 싶지 않다. 인기는 만끽하되 위험한 짓은 안하겠다. 그거야 그의 판단이고 선택이겠지. 그런데 난 왜 그에게서 재주 많은 문사의 경박함이 느껴지는 거지.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