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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묵은지등갈비찜 국물을 떠 먹으며, "이 엄청난" 하고 뒷말을 잇지 못한다. 내가 이었다. "깊이!" 밖엔 눈이 온다. 난 함석헌과 대화중이다. 부엌에선 엄청난 깊이가 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