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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운 말과 뜬 말 (몽규, 명보, 판곤)

검하객 2024. 10. 1. 09:48

 

아래는 도덕경 81장의 시작 부분이다. 

 

미더운 말은 떠다니지 않고 않고 뜬 말은 미덥지 않다. 

선한 사람은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고, 이 말 저 말 늘어놓는 사람이 선할 리 없다.  

지혜로운 이는 먼 말을 하지 않고, 먼 말을 하는 이는 지혜롭지 않다.   

 

信言不美, 美言不信善者不辯, 辯者不善知者不博, 博者不知.

 

信과 美, 善과 辯, 知와 博을 반대의 의미로 사용했다. 

모두 말을 수식한다.  

뜬 말, 늘어놓는 말, 먼 말을 뜻하는 것으로 보았다. 

 

한 놈은 역사의 평가를 말하고

또 한 놈은 마지막 봉사를 내세운다, 웃긴다.  

망둥이가 뛰니 꼴두기도 뛴다고

다시 한 놈은 월드컵을 못 나가면 어쩔 거냐고 침을 튀긴다. 

오만하고 염치없고 무지한 녀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