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으란 인사도 하지 못하고
다시 온단 약속도 하지 못한 채
발이 굳어 손만 흔들던
자작나무 등 뒤에 두고 떠나가던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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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단 약속도 하지 못한 채
발이 굳어 손만 흔들던
자작나무 등 뒤에 두고 떠나가던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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