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끝내 입을 열지 않은 두 사람

검하객 2012. 4. 1. 23:15

 

  下丕城(서주시 북쪽 古비鎭) 싸움에서 여포는 사로잡혀 교살되었다. 조조가 동탁 암살에 실패하고 달아날 때 그를 구해주었다가, 呂伯奢를 죽이는 것을 보고 그 곁을 떠난 陳宮도 사로잡혔다. 그는 말한다. "吾聞以孝治天下者, 不害人之親, 施仁政於天下者, 不絶人之祀, 老母妻子之存亡, 亦在明公耳."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걸어나갔고, 조조는 눈물을 흘리며 전송했다. 진궁은 돌아보지 않았다. 조조가 큰 목소리로 진궁의 가족을 잘 보살피고 어길 경우 참할 것이라고 했지만 끝내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19회)

 

 오리 이원익은 역관들이 자기를 속일 때도, 잘못을 알고 사죄할 때도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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