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비평이란

검하객 2014. 12. 26. 20:09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난,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이뤄 하노라."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긴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거문고 줄 꽂아놓고 홀연히 잠이 든 제, 시비견폐성에 반가운 벗 오는고, 아희야 점심도 하려니와 탁주 먼저 내어라."

 

  세 편 시조에서 진한 글씨 부분에 담긴 삶의 비의를 3시간 동안 설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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