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의 기원과 기능에 대해서는 분명한 설이 없다. 여러 추정만이 있을 뿐. 아침저녁으로 출근길에 청담대교를 건너다보면, 가로등 위에 갈매기가 한마리씩 앉아있는 모습을 본다. 가로등과 갈매기의 묘한 일체감, 그리고 연상되는 솟대. 사람들은 이런 광경을 보며 솟대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검색해보니 이 광경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꽤 많다. 사진 말고,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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