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그림을 그리려면 이곳 사람들과 함께 하는 아침 식사와 저녁에 찻집에서 약간의 빵과 함게 마시는 커피 한잔은 꼭 필요하다. 형편이 허락한다면 야식으로 찻집에서 두 잔째의 커피를 마시고 약간의
빵을 먹거나 가방에 넣어둔 호밀 흑빵을 먹어도 좋겠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면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1885년 12월 28일, 신성림 편역,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예담,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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