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쟁?

검하객 2013. 3. 29. 16:15

이번 정부 들어 하루도 전쟁이 뉴스가 되지 않은 날이 없다. 남과 북은 극단의 언사들을 쏟아내며 상대방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의 태도? 그저 그런가보다 한다. 그렇다면 이 전쟁을 앞세운 대치국면은  단순한 포장인가? 아니다. 전쟁일상화를 통해 전쟁 불감증, 전쟁무신경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극단의 대립 상황이고 대치 국면이며, 거기서 발생하는 적절한 긴장감이다. 그것은 각자 서로의 권력 기반을 유지하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슬프지만, 절망할 수는 없다. 이명박으로 끝나기를 간절하게 바랐지만 역사의 행보는 더디다. 박근혜가 끝내주면 좋겠다. 남과 북이 대화하면 전쟁 위기는 줄어든다. 문제가 생기면 서로 만나 대화하라. 오바마랑 통화하고 중국에 협조를 구할 이유가 무엇인가? 당사자들이 만나고 대화하라. 남과 북의 문제를 누가 해결해주겠는가? 제발 부디 이 간단한 사실을 깨닫고 실천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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