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불일치의 즐거움 (2011.2.23)

검하객 2012. 8. 13. 12:27

이천에서도 외진 농촌 반월성

 골목 한 켠 미림다방 벽에는

 백거이의 '비파행'과 원진의 '連昌宮辭'

 전문 붓글씨 액자가 세로로 걸려있다

 커피 배달 나가는 아가씨들 눈에

 글 내용이야 들어오진 않겠지만

 상관이 없다고 마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여기 이름이 왜 반월성일까? 반월성은 신라의 궁궐 이름이었는데. <연창궁사>가 붙어있는 것도 그런 이유일까?

 여기에 거대한 비밀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

'시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란의 죽음 (2011.7.9)  (0) 2012.08.13
晝 땅에서의 사흘 (맹자와 홍어)  (0) 2012.08.13
잘하고 싶은가, 먼저 연장을 잘 닦아놓아라  (0) 2012.08.13
같은 존재 다른 이름  (0) 2012.08.13
연필깎기  (0)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