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臨江仙 - 楊愼

검하객 2012. 8. 28. 15:06

 

출렁출렁 장강은 동으로 흐르는데滾滾長江東逝水

숱한 영웅 거품처럼 사라져 가니浪花淘盡英雄

시비 성패 모두가 부질없도다是非成敗轉頭空

청산은 어제런 듯 변함없건만靑山依舊在

석양은 몇 번이나 붉게 물들까幾度夕陽紅

백발의 어옹은 강가에 앉아白髮漁翁江渚上

가을 달 봄바람을 무심히 보다 慣看秋月春風

막걸리 한 병 놓고 기쁘게 만나一壺濁酒喜相逢

하고많은 고금의 사연들古今多少事

모두 담소에 부쳐버리네都付笑談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