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내의 치맛폭에 담은 마음

검하객 2013. 12. 4. 15:31

   

 

 

 

    梅鳥圖題跋

 

   翩翩飛鳥  포르릉 포릉 날던 새들이

息我庭梅  내 뜰 매화에서 쉬는구나

有烈其芳  은은한 향기 사뭇 진하여

惠然其來  마음이 끌려 찾아왔으니

爰止爰棲  예서 머물고 예서 쉬면서

樂爾家室  즐거이 네 집으로 삼으렴

華之旣榮  꽃은 하마 활짝 피어났으니

有蕡其實  열매도 무성히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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