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로 지리

金台夕照碑

검하객 2018. 2. 8. 17:07

 

건륭제는 1751년 시 金臺夕照를 지었다.

 

九龍妙筆寫空蒙

疑是荒基西或東

要在好賢傳以久

何妨存古托其中

豪詞賦鶩誰過客

博辨方孟任小童

遺跡明昌重校檢

睾然高望想流風

 

그리고 이 시를 새겨 조양문 밖 東關店 苗家地 敎場에 비석을 세우게 했다. 1935년 간행된 舊都文物略에서 누워있는 금대석조비를 볼 수 있다. 이곳 조금 높은 지역에서 석양이 비치는 모습이 아름다워 금대석조가 유명해졌다. 건륭제는 여기서 씨 성이 좋은 기운을 받는 것을 저어하여, 苗家地를 금대석조로 바꾸게 하고, 그 자리에 비석을 세웠는데, 이것이 연경팔경 중 하나인 금대석조의 유래라고 한다. (전설) 하지만 연경8경의 명칭은 나라 章宗 明昌年間에 처음 나타난다. - 居庸疊翠薊門煙樹西山晴雪玉泉趵突瓊島春陰太液秋波盧溝曉月金台夕照 -

19598苗家地 북쪽 높은 지역 발굴, 옛날 비석에 대해 고로들의 증언을 들었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함. 비석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 일대의 여러 지명에 金臺가 들어가게 되었다. (金台路金台西路金台北街金台里) 200212, 北京商務區財富中心大廈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乾隆禦筆 金台夕照 石碑가 발견되었다. 정면에 行書金台夕照네 자가, 낙관은 乾隆辛未初秋禦筆’, 아래엔 兩方禦印(辛未, 即乾隆十六年), 뒷면에는 앞에 소개한 시가 새겨져 있다. 朝陽區 東三環中路 23, 財富中心大廈 안에 이 비석을 다시 세웠다.

전철 10호선 金台夕照站에서 D출구로 나오면 100m도 안 되는 곳에 서있다. 주위에 중국 CCTV방송국 등 거대한 기업이 대거 들어서 있다. 조선 사신들은 燕京에서 제일 많이 떠올린 인물은 昭王이었고, 따라서 황금대에 관심이 많았다. 꽤 많은 지식인들이 황금대를 찾아 나서곤 했다. 현재 금대석조비가 서있는 곳은 옛 사행로에서 5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고, 1751년에 이 비석이 세워졌다면 당시에 꽤 널리 알려졌을 법한데, 이 비석을 보았다는 일언척구의 언급이 없는 것이 의아스럽다.

 

 

금대석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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